【뉴욕/교도통신】 일본 혼다는 미국 자회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신형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의 명칭을 ‘혼다제트 에셜론’으로 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탑승 인원은 최대 11명이며, 기존 제트기인 ‘혼다제트 엘리트’보다 3명 더 탈 수 있다. 2026년 첫 비행 및 2028년 미연방항공국(FAA)의 형식증명 취득을 목표로 한다.
에셜론은 기존 제트기와 동일하게 주날개 위에 총 2개의 제트엔진을 갖추고 있어 기존보다 한 단계 큰 ‘라이트 제트기’다. 연비 성능은 경쟁사 기체 대비 20% 뛰어나 라이트 제트기 최초로 미 대륙을 무급유로 횡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제트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장에서 제조한다. 가격은 미정이며, 혼다는 일본 판매 여부에 대해 “현 단계에서 결정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혼다제트는 2015년 납품을 시작해 지금까지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다. 혼다는 지난 6월, 신형기를 상품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6768507406779296 2023/10/17 09:4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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