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늘 나는 자동차 실증 비행, 오사카 엑스포서 사용… 경제산업성 등 데이터 수집


(사진) 시험 비행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험기 ‘2X’ = 11일 오전,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오사카 헬기장 (가키히라 히로부미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경제산업성 및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운항사업자 등은 엑스포에서 상용 운항을 목표로 하는 하늘 나는 자동차의 실증 비행을 11일 오사카시 내에서 시행했다. 이륙부터 비행, 착륙까지 약 10분간의 모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주체로, 경제산업성 및 엑스포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일본항공(JAL)이 연계해 실시했다. 엑스포에서 JAL과 협력한 독일 볼로콥터의 시험기(전체 길이 최대 10m, 높이 2.1m, 무게 290kg, 최고 시속 100km)를 사용했다.

이날 엑스포 행사장인 유메슈(오사카시 고노하나구) 부근 오사카 헬기장에서 기체가 18개의 프로펠러를 회전시키며 상승해 고도 30~40m를 유지하면서 반경 500~700m 원을 그리듯 돌았다. 볼로콥터 기체를 이용해 일본에서 운항에 관한 운영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실증을 통해 비행에 관한 모든 순서 및 상공에서 탑승자와 지상에 있는 직원과의 연락 체제 등을 확인했으며 문제없이 종료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엑스포에서 운항 시 활용된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211-JZVJHQXDIJLYXHUYRM4JQXKVYU/   2023/12/11 15:11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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