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햄버거를 가리는 대회 ‘JAPAN BURGER CHAMPIONSHIP’, 올해도 개최… 작년에는 7만 명 방문


(사진) ‘JAPAN BURGER CHAMPIONSHIP 2024’


지난해 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햄버거를 가리는 대회 ‘JAPAN BURGER CHAMPIONSHIP’이 올해도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커뮤니티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적으로 겨루는 푸드 스포츠 대회이자, 세계 최대급 푸드 스포츠 이벤트인 ‘World Food Championships’가 인정한 일본 국내 유일한 공식 예선으로, 일본 전역에서 인기 햄버거점들이 모일 예정이다. 제한 시간 내에 사용된 식재료, 조리 설비, 팀 편성 등 앞서 정해진 규칙 안에서 기술과 맛을 겨루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일본 최고의 햄버거를 가린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릴 ‘World Food Championships’ 햄버거 부문 일본 대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에는 12개 햄버거점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일본 전역에서 18개 매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한 ‘GLOW’(이와테)를 포함한 5 개 매장이 설욕전을 노리며, 새롭게 12개 매장이 첫 출전한다. 또, 특례 자격으로 조리학교 ‘GENKAI BURGER(레코르반탄)’도 도전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호평을 얻은 일본 최고의 감자튀김 가게를 가리는 대회 ‘FRENCH FRIES CHAMPIONSHIP 2024’도 동시에 열린다.

■ ‘JAPAN BURGER CHAMPIONSHIP 2024’ 개최 정보
일시: 2024년 6월 27일(목)~30일(일) 오전 11시~오후 9시 ※ 마지막 날은 오후 7시까지
장소: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커뮤니티 아레나)
참가 매장: 총 18개 매장 도전 예정
입장료: 무료
부스: 햄버거 부스 18개 매장 예정, 기타 음식, 감자튀김, 주류, 스낵, 디저트 등 판매 예정

【준결승 라운드】 6월 27일(목) ~ 29일(토)
제한시간 60분 내에 지정 식재료를 사용한 햄버거 총 6개 만들기
※ 상세 내용은 추후 발표

【결승 라운드】 6월 30일(일)
※ 상세 내용은 추후 발표

【출전 매장】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44개 햄버거점이 일본 예선을 거쳐 올해 총 18개 매장 출전.

작년 2위로 시드권을 확보한 ‘GLOW’ 포함 5개 매장이 올해 재도전하며, 12개 매장이 첫 출전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모인다. 특례 자격으로 조리학교 ‘레코르반탄’ 학생팀이 출전한다.

<첫 출전>
에비스 브라카우즈 (도쿄)
Ju the burger (군마)
BBQ IN JAPAN (아이치)
Burger Revolution Tokyo (도쿄)
LITOR (오키나와)
츄라샤부테이 (도쿄)
Sun2 Diner (도쿄)
Harry‘s Junction (미야기)
HAPPY BURGER (아이치)
Santa Monica 이토시마 (후쿠오카)
주피터스 키친 시만온센 (군마)
RICH GARDEN (오사카)

<2번째 출전>
J.S. BURGERS CAFE (도쿄)
BORDERTOWN (이바라키)

<3번째 출전>
시오미 스키퍼스 (도쿄)
B.B.Q KIMURA (사이타마)

<시드 자격>
GROW (이와테) ※작년 준우승

<특례 출전 자격>
GENKAI BURGER (레코르반탄)

【출전 매장 소개】
‘에비스 브라카우즈’ (도쿄)
유명 흑와규 정육 도매점 ‘야자와미트’ 직영 햄버거점. 2009년 오픈부터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햄버거로, 와규가 가지는 강렬한 맛과 기름의 달착지근함, 다른 식재료와 어우러져 생기는 복합적인 맛의 황금비를 훌륭하게 재현한다.

‘Ju the burger’ (군마)
올해 11년째를 맞은 군마현 기류시의 한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버거 스탠드. 신미 카오리 점장은 어린시절부터 프랑스인 강사에게 요리와 과자를 배웠고, 제과전문학교를 졸업 후 일본에서 파티시에로 근무한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섬세하면서 완벽한 맛이 장점.

‘BBQ IN JAPAN’ (아이치)
일본계 브라질인의 이민인 리카르도 스즈키 씨가 직접 키워 온 브라질 바비큐 요리와 일본에서 유행 중인 버거와의 융합을 컨셉으로, 6년 전 나고야에서 오픈했다. 힘있게 반죽된 탱탱한 패티 식감이 매력.

‘Burger Revolution Tokyo’ (도쿄)
“햄버거 업계에 혁명을 일으킨다”를 컨셉으로 태어난 와규 전문 버거점. 주방장 히나타 셰프는 프랑스 미슐랭 3성, 2성에서 수행한 경험과 재일 프랑스대사관 부주방장 경력이 있는 실력파.

‘LITOR’ (오키나와)
‘후르츠에 집중한 수제 버거 전문점’으로 작년 6월 오키나와에 오픈했다. “보통의 날을 프레시하게”를 컨셉으로, 새로운 맛의 모험을 즐기며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한 후르츠 수제 버거를 제공한다.

‘추라샤부테이’ (도쿄)
오키나와 브랜드 돼지의 샤브샤브 전문점. 입맛이 까다로운 긴자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요리와 서비스는 그야말로 퍼스트 클래스.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최고의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Sun2Diner’ (도쿄)
햄버거계의 삼대장이라 불리는 세타가야 미슈쿠의 ‘FUNGO’에서 오랫동안 점장직을 맡은 타지마 셰프가 독립하여 오픈한 매장. 오늘날까지 이르는 수제 버거 열풍을 초기부터 계속 이끌어 온 실력파로, 푸드트럭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팬들이 이동 장소를 뒤쫓을 정도의 인기.

‘Harry's Junction’ (미야기)
도쿄 유명점에서 실력을 키운 사토 셰프가 현지 센다이 마츠시마에 6년 전 오픈한 아메리칸 레스토랑. 현지 식재료를 고집한 햄버거를 비롯해 제대로 된 아메리칸 푸드를 즐길 수 있다.

‘BORDERTOWN’ (이바라키)
고등학교 졸업 후 일식집에서 경험을 쌓은 사쿠마 셰프가 24세 무렵 오픈한 정통 햄버거 가게. 현지 이바라키현 사카이정의 식재료를 고집한 지산지소(地産地消) 버거를 찾아 연일 먼 곳에서도 손님들이 방문한다. 섬세함과 적당한 느낌의 정크푸드 맛을 담은 절묘한 밸런스가 장점.

HAPPY BURGER (아이치)
아이치현 지타군 바닷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를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디자인의 PISMOBLUE CAFE 내에 있는 햄버거 가게. 철판에 눌러 붙이면서 표면을 바삭하게 구워 내는 스매시 버거 전문점으로 작년에 오픈했다.

‘Santa Monica 이토시마’ (후쿠오카)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해안가에 자리한 무지개 빛 컨테이너 하우스. 오너 셰프인 오츠보 씨는 자신의 출신지인 사세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담아 새하얀 대형 번을 자체 개발했다. 대담하고 압도적인 만족감을 자랑하는 햄버거로, 앞으로의 주목도도 기대된다.

‘주피터스 키친 시마온센’ (군마)
군마현 유수의 탕치장인 시마온센에서 푸드트럭 매장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매장도 갖췄으며, 현지 군마의 식재료를 듬뿍 사용한 햄버거는 미디어 등에서도 자주 소개된다. 백화점이나 경마장 등 도쿄 내 이벤트 출전 실적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RICH GARDEN’ (오사카)
오사카 아메촌에 본점을 둔 정통 햄버거 가게. 세계 요리를 테마로, 나라마다 그 토지의 식재료를 녹여 낸 월드 버거 시리즈와 대형 체인점 인기 햄버거를 존경심 담아 오마주한 상품을 전개하는 등 개성과 함께 빛나는 실력파 매장.

‘B.B.Q KIMURA’ (사이타마)
본고장 텍사스 바비큐를 제공하는 도코로자와의 바비큐 식당. 본고장 미국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끝판왕 햄버거로, 숯불에 여분 지방을 떨어뜨려 진득하게 구워 낸다. 풀도포크와 비프리브도 추천하는 메뉴다.

‘시오미 스키퍼즈’ (도쿄)
번, 패티, 소스 모두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정통 햄버거점. 자부심 있는 어니언소스에는 라우스와 리시리콘부, 가리비육수에 돈코 표고버섯으로 감칠맛이 배로 빛난다.

‘J.S. BURGERS CAFE’ (도쿄)
아직 ‘수제 버거’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인 2000년에 오픈한 정통 햄버거 가게. 최근 햄버거 열풍의 장본인이자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J.S. BURGERS CAFE’는 수제 버거 팬이라면 꼭 한 번 찾는 명소.

‘GROW’ (이와테)
이와테현 오슈시에 있는 햄버거 스탠드. 주변에 역도 버스정류장도 없는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먼 곳에서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은 그 햄버거가 유일무이한 맛을 자랑하는 증거. ‘JAPAN BURGER CHAMPIONSHIP 2023’ 준우승 가게다.

‘GENKAI BURGER(레코르반탄)’
조리학교 레코르반탄이 2022년 ‘sio’의 오너 세프인 토바 슈사쿠 씨의 지휘 아래에서 설립한 햄버거 브랜드 ‘GENKAI BURGER’. 흑와규와 트리플 등의 고급 요리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버거를 ‘원가’에 판매하여 화제가 됐다. 올해 팀을 새롭게 정비하고 도전한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26087/full/  2023/05/08 16:03:0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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