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고위 경영진 사칭 피해 당해…5억 엔 자금 유출


(사진) 도시바 로고 (연합뉴스)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TOSHIBA)가 고위 경영진 사칭 피해를 당했다.

10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 등은 도시바는 7월경 미국 자회사에서 약 5억 엔의 자금 외부 유출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14, 15일 양일간 미국 자회사는 도시바의 경영 간부를 사칭한 인물의 지시를 받아 약 5억 엔의 자금을 홍콩으로 송금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해 사실을 깨닫고 수사당국에 피해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도시바는 “수사에 전면 협조하여 유출된 자금 보전 및 회수 절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수사상 보안유지를 이유로 상세한 피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피해액은 2022년 7~9월기 결산에 손실로 계상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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