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국여행지원’ 도쿄 제외한 모든 지역 11일 시행, 도쿄는 이달 20일 전망


(사진)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도쿄 관광지 (도쿄=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관광 수요 진작책 ‘전국여행지원’이 이달 11일부터 시행된다.

‘전국여행지원’은 여행 대금을 지원받는 기존 ‘현민 할인’을 대체하는 제도로, 여행 대금은 1인 1박당 최대 8,000엔, 쿠폰을 포함하면 최대 1만 1,000엔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7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이날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은 각료회의 후 회견에서 ‘전국여행지원’과 관련해 “도쿄도를 제외한 46개 도도부현은 11일부터, 도쿄도는 이달 20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3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출입국 규제 완화와 관련해 연간 5조 엔 이상의 인바운드 소비액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사이토 장관은 “엔화 약세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집중 대책을 실시하고 조속한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하며 빠르게 대책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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