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분실물 찾기 편해진다… 향후 분실물 정보 일괄 관리·온라인 검색 가능


(사진) 분실물 (PG, 연합뉴스 제공)

일본 경찰청이 전국 ‘분실물’ 정보를 일괄 관리하고 홈페이지에서 동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행되면 효율적으로 분실물을 관리하고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TBS NEWS DIG에 따르면, 그동안 ‘분실물’에 관한 정보는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서별로 관리됐다. 예를 들어 여러 지역을 여행할 때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각 지역 경찰서에 확인해야 했다.

경찰청은 이러한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각 지역 경찰서의 분실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일괄 관리하고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전국 분실물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면 파출소 창구에 직접 가서 신고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신고 등록도 가능해진다.

경찰청은 내년 3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교토·아오모리 등 10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2027년 3월 말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