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암 치료 ‘광면역요법’ 의료보험 적용되는 시설 100곳으로 확대


(사진) 암세포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제공) 


암세포만 핀 포인트로 공격해 파괴하는 치료법 ‘광면역요법’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시설이 내년 봄부터 일본 국내 100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아사히신문이 라쿠텐메디컬이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의료보험 적용 대상 암은 기존 치료로 완치가 어려운 머리나 목 부분의 암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강의를 듣고 치료로 인한 합병증 등에 대처 가능한 의사가 있을 것’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 도입된다.

처음에는 의료기관 20곳에서만 보험이 적용되었는데 올해 12월 기준 약 90곳까지 확대됐다. 내년 봄에는 40개 도도부현(광역지자체)에서 100곳 이상의 시설로 확대될 전망이다.

치료제 가격은 1회 약 400만 엔으로 비싸지만, 공적 의료보험이 적용되면 일정 상한선까지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고액 요양비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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