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뽑은 2023 봄 애니메이션 기대작 1위는?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편


(사진)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에스엠지홀딩스, 연합뉴스 제공)

흥미진진 눈을 뗄 수 없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언제나 우리들을 설레게 한다. 2023년 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대작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 일본들이 기대작으로 꼽은 애니메이션은 무엇일까.

3일 네토라보가 애니메이션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는 ‘즈미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인이 뽑은 2023 봄 애니메이션 기대작’ 순위를 보도했다. 5위 <지옥락> 4위 <닥터 스톤 뉴 월드> 3위 <최애의 아이>가 차지했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골든 카무이: 4기>가 올랐다. <골든 카무이>는 노다 사토루의 만화가 원작으로, 메이지 시대 말기 홋카이도를 무대로 묻혀 있는 금괴 쟁탈전을 벌이는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1기와 2기는 2018년에 3기는 2020년에 방영되었다.

4기는 3기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주인공 스기모토 사이치가 아이누 출신 여주인공 아시리파와 재회하고 금괴를 둘러싼 다툼에 더욱 불이 붙는다. 금괴의 주인은 누가 될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올봄 기대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편>이 올랐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고요하루의 만화가 원작이며, 식인 혈귀에게 가족을 살해당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는 혈귀가 된 여동생 네츠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혈귀를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다. 2019년 1기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이 방영되고 2020년에는 ‘무한열차편’이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해 일본 역대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무한열차편’의 TV 애니메이션판과 ‘유곽편’이 방영되어 사회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도공마을편’은 ‘무한열차’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로, 새로운 칼을 찾아 대장장이 마을을 찾은 탄지로가 귀살대 최고위의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 칼로지 미츠리와 재회한다. 한층 더 강해질 탄지로와 동료들, 새로운 전개에 숨막히는 스토리로 올봄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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