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2년 앞두고, 日 총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


(사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3일 오사카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 2년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가 하나가 되어 준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엑스포 행사장이 마련될 오사카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1970년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에 일본의 발전된 모습을 강하게 보여주고 일본의 과학기술 진보와 경제성장의 기폭제가 되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또다시 오사카 땅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변동 등 시대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1970년을 뛰어넘는 신세기 엑스포로 만들겠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가 하나가 되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시다 총리는 일왕의 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가 이번 엑스포 명예총재로 취임하는 것과 엑스포 로고 마크가 새겨진 기념화폐를 발행한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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