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단서 일본인 2명 추가 대피… 총 67명 탈출


(사진) 7일(현지시간) 수단 하르툼에서 연기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수단에 체류 중인 일본인 2명이 인근 국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대피한 일본인과 그 가족은 총 67명이다.

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수단에서 유엔의 지원을 받은 자국민 2명이 하늘길을 통해 주변국 우간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단에서 대피한 사람은 일본인 59명과 그 가족 8명 등 총 67명이다.

현재 수단에는 대피를 희망하지 않는 일본인이 여전히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외무성은 지부티에 마련한 임시 사무소를 통해 안전 확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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