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자동차, 2026년 F1 복귀…애스턴마틴에 파워 유닛 공급


(사진)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이 2026년부터 F1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Kyodo News via AP=연합뉴스)

일본 혼다자동차는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F1에 2년 후인 2016년부터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2021년 탈탄소화 집중을 위해 F1에서 철수한 바 있다.

24일 NHK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애스턴마틴 F1팀과 손잡고 2026년부터 엔진과 모터를 조합한 파워 유닛을 애스턴마틴에 공급한다.

2040년까지 신차 판매 100%를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차(FCV)로 내놓을 방침을 내세운 혼다는 F1 복귀 이유에 대해 탈탄소를 추진하는 회사 방침과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내세우는 탈탄소 목표를 향해 레이싱에서 얻는 기술과 노하우는 앞으로의 전동차 양산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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