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연금 납부율, 11년째 상승… 디지털화 일조


(사진) 후생노동성이 위치한 중앙합동청사 제5호관 외관 = 도쿄도 지요다구(노토미 야스시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영업자와 파트타임 직원 등이 가입한 국민연금의 2022년도 가입·보험료 납부 상황을 26일 공표했다.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달 중 실제로 낸 달의 비율을 나타내는 납부율은 전년도 대비 2.2%p 증가한 76.1%로, 11년째 상승했다. 보험료 캐시리스 납부가 가능해지는 등 신청 절차 및 결제 수단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된 점이 납부율을 끌어올렸다.

자영업자들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입이 감소해 특례적으로 납부를 전액 면제받거나 유예를 받은 사람은 606만 명이었다. 여기에 미납자(89만 명) 등도 포함한 가입자 수는 2021년 말 기준 1,405만 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6만 명 감소했다. 파트타임 직원 등에도 후생연금 적용이 확대되면서 국민연금에서 전환한 경우가 가입자 수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도도부현(광역지자체) 별로 보면, 납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시마네 86.8%였으며, 도야마 86.1%, 니가타 86.0%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오사카 69.2%, 오키나와 70.5%, 후쿠오카 72.0% 등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보험료는 과거 2년간 금액을 소급하여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2년 후 최종 납부율이 확정된다. 2년간 납부한 최종 납부율은 80.7%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626-BJDGTUBQFBNVDKPVHF3TI4Y5DQ/  2023/06/26 10:02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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