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교모해지는 사기 수법…日 올해 상반기 특수사기 9,464건


(사진) 2023년 1~6월 일본에서 확인된 특수사기 피해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특수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NHK는 일본 경찰청의 집계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에서 확인된 특수사기 피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00여 건 늘어난 9,464건, 피해 금액은 약 40억 엔 늘어난 193억 엔(한화 약 1,739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수사기 수법 중에서도 PC 화면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가짜 경고창을 띄워 사용자의 PC에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보인 뒤 돈을 내면 원격으로 고칠 수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서포트 사기’가 1,214건으로 급증했다.

근래에는 현금이 아닌 편의점에서 구입한 가상화폐를 특정 번호로 보내도록 유도하는 수법도 늘고 있다. 이에 일본 경찰청은 고액의 가상화폐를 구입하는 사람을 보면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 주는 등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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