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물산, 美 인프라 보수 사업에 진출


(사진) 스트럭츄얼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의 경계에 흐르는 포토맥강에 놓인 우드로 윌슨 기념 다리 공사를 맡았다 (스트럭츄얼 테크놀로지스 제공) (산케이신문)

미쓰이물산은 미국 인프라 보수 사업자인 스트럭츄얼 테크놀로지스(ST·메릴랜드주)에 출자했다고 2일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도로와 교량 등 인프라 노후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보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상사가 미국의 인프라 보수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미쓰이물산이 처음이다.

ST는 미국 최대 인프라 보수 사업자 스트럭츄얼 그룹(메릴랜드주)의 자회사로 자체 제품 및 엔지니어링 지원과 보수 건설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엔지니어링 회사와 시공사에 제공하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인프라 보수 사업을 해외 시장에서 전개하기 위해 쇼본드 홀딩스와 합작으로 설립한 SHO-BOND & MIT 인프라 보수(도쿄 주오구)를 통해 ST에 출자했으며, 출자액은 비공개다. 이 합작회사의 해외 진출은 태국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 11월 미국에서 인프라 투자 및 고용법이 통과되었고 2022년부터 5년간 총 1조 2천억 달러(약 170조 엔) 규모를 인프라 정비·보수에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교량에는 전체의 36%에 해당하는 약 22만 다리에서 보수·교체가 필요하며 그 비용은 약 2,600억 달러(약 37조 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802-SNEFWEWHKRJD7CDX6HW5AKII7A/  2023/08/02 23:16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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