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물산, 세계 최대 새우 양식 사업자에 출자

일본 미쓰이물산은 세계 최대 새우 양식 사업자인 에콰도르의 ‘인더스트리얼 페스케라 산타 프리실라(IPSP)’에 출자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IPSP 창업자가 보유한 지주회사에 연내 3억 6,000만 달러(약 500억 엔)를 출자하고 미쓰이물산의 지분법 적용 회사로 만든다. 미쓰이물산은 IPSP의 새우 생산량 증강, 판로 확대를 지원하여 2025년 동사의 매출액을 2022년 대비 43% 증가한 20억 달러(약 2,800억 엔), 매출액 순이익률을 5%p 증가한 1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에콰도르는 전 세계 새우 무역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IPSP는 본사를 둔 에콰도르 최대 도시 과야킬 근교 등에 1만 8,000ha의 양식 연못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나메이 새우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미국 등에 17만 7,000t을 수출하고 세계 새우 무역량의 6%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업체다.

지난 2019년 미쓰이물산은 세계 최대 새우 가공 사업자인 베트남의 민푸씨푸드(까마우시)에 35.1%를 출자했으며, 향후 에콰도르 IPSP를 통해 생산된 새우를 민푸씨푸드에서 가공해 미국에 수출하는 등의 시너지(상승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808-VRQQMLUNOJKZFJKSHDNNRVEUCA/  2023/08/08 15:2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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