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시마, 전자동화로 댐 건설…세계 최초, 외부 판매·우주 개발도 시야


(사진) 돌과 시멘트를 섞은 재료를 운반하는 자율주행 덤프트럭 = 18일 오전 아키타현 히가시나루세촌 나루세댐 (교도통신)

18일 일본 가시마건설은 전자동화에 성공한 아키타현 소재 댐 건설 현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고 작업 효율이 높아져 산재 사고도 없앨 수 있다. 자율주행 건설기계만으로 시공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향후 외부 판매를 시야에 두고 우주개발에도 응용할 방침이다.

아키타현 히가시나루세촌 소재 나루세댐에서는 최대 14대의 자율주행 건설기계가 가동됐고 물을 막는 본체 부분을 건설했다. 약 40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의 자사 시설에서 원격으로 건설기계를 감시했다. 주변 공사는 기술자들이 나섰지만, 이 현장에서는 일손이 필요 없게 됐다.

건설기계는 시스템으로 제어돼 덤프트럭은 핸들을 꺾지 않고 후진하는 형태로 주행했다. 담당자는 “생산성이 매우 높고 품질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7309843727811431  2023/10/18 19:3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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