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싱싱한 ‘자연산 굴’이 최고… 日 교토 굴 시식회서 굴의 진한 맛 전해


(사진) 철판 위에 구워지는 굴 (연합뉴스 제공)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일본 교토에서 ‘카키코야’ 오픈을 앞두고 현지 주민들에게 신선한 굴의 맛을 전했다. ‘카키코야’란, 철판 위에 굴과 다양한 신선한 식재료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일본 스타일의 가게로, 간이 형식으로 만들어진 매장이 많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일본 각지에 카키코야가 오픈해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NHK는 29일 교토 마이즈루시에서 카키코야 정식 영업 전 열린 시식회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철판에 찐 자연산 굴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즈루시의 카키코야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4월 경까지 열릴 예정이다.

시식회에 참가한 50대 여성은 NHK 인터뷰에서 “감칠맛이 있어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너무 맛있어요. 레몬이나 흑후추를 더하면 더 맛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굴집을 운영하는 관계자도 “맛은 예년과 같아 맛있습니다. 양식 참굴보다 맛이 진하니 꼭 먹으러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