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급 7.6 강진에 현지 공항 폐쇄…고마쓰 노선 임시편 편성


(사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한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JIJI PRESS/AFP=연합뉴스)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젠닛쿠·ANA)는 전날 강진의 영향으로 오는 4일까지 하네다공항과 노토공항 간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진 발생 다음날인 2일, ANA는 하네다공항과 고마쓰공항을 오가는 임시 왕복 노선을 투입했다. AN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항공(JAL)도 고마쓰공항 출도착 항공기를 임시 편성해 대응한다.

앞서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에 달하는 강진이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했다. 현재 지진 피해를 크게 입은 노토공항은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이외에도 고마쓰공항, 니가타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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