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보안청, 도야마만 해저서 붕락 확인… 노토반도 지진 쓰나미와 관련 가능성


(사진) 해상보안청이 붕락을 확인한 도야마만의 해저 지형 영상 (점선 표시된 부분, 해산보안청 제공) (교도통신)


일본 해상보안청은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해 실시한 도야마만 해저지형 조사 결과, 도야마시 앞바다 약 4km 해저 경사면에서 붕락이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노토반도 지진과의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번 붕락이 도야마만에서 쓰나미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월 9일 개최 예정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측량선으로 조사한 범위와 2010년 호쿠리쿠 지방정비국이 조사한 범위를 비교했다. 수심 260~330m 해저 협곡 경사면이 길이 약 500m, 폭 약 80m에 걸쳐 무너져 수심이 최대 약 40m 깊어졌다.

노토반도 지진 당시 도야마시 도야마검조소에서 지진 발생 3분 후인 이른 단계에 쓰나미가 관측돼, 기상청은 검조소 근처에 쓰나미 발생원이 존재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붕락 현장은 기상청이 추정하는 쓰나미 발생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해상보안청 담당자는 “붕락이 2010년 이후 언제 일어났는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노토반도 지진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2795142588777022  2024/01/24 19:2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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