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핵쓰레기, 홋카이도 정촌 2곳서 후보지… 다음 단계 조사위한 일본 첫 보고서안


(사진) 홋카이도 가모에나이촌=6일 (교도통신사 헬기 촬영) (교도통신)


원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핵쓰레기)의 최종 처분 사업을 담당하는 원자력발전환경정비기구(NUMO)가 일본 홋카이도 슷쓰정 및 가모에나이촌에서 실시한 일본 첫 문헌 조사의 보고서안을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산업성 실무회의에 13일 제출했다. 두 지역 모두 최종 처분지 선정 사업에서 다음 단계인 개요 조사로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보고서안에는 슷쓰정 전역과 가모에나이촌 일부가 개요 조사의 후보지로 되어있다. 일본 전역에서 문헌 조사를 받아들인 지역은 두 곳뿐이다. 스즈키 나오미치 지사는 13일, 개요 조사에 “반대의 의견을 말한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 핵쓰레기 최종 처분장 선정은 원자력 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이지만, 다음 단계 조사가 실현될지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타오카 하루오 정장은 같은 날 취재에 “(문헌 조사를 받아들이는) 다른 후보지가 나올 때까지 코멘트는 삼가겠다. 정부는 10곳 정도 후보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전국 자치체를 방문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요 조사 시에는 현지에서 지면을 굴착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0074860926599208   2024/02/13 22:3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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