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종교 법인, 300개 이상 휴면상태… 오사카부가 정부 기준으로 밝혀내


(사진) 오사카부청 건물 외관 (산케이신문) 


일본 오사카부가 5일, 탈세나 자금세탁(머니 런더링) 등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는 휴면 상태의 종교 법인을 밝혀낸 결과, 오사카부 내 약 5,800개 법인 중 300개 이상의 법인이 해산 대상인 ‘비활동 종교 법인’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사실을 발표했다.

오사카부의회 본회의에서 같은 날, 지역 정당 ‘오사카 유신회’의 도쿠무라 사토루 부의 일반 질문에 에지마 요시타카 오사카부 부민 문화 부장이 답변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3월 말, 활동 재개의 전망이 없는 비활동 법인을 신속하게 해산시킬 방침을 결정했다. 대응을 강화하도록 도도부현(광역지자체) 측에 요구했다.

당초, 오사카부가 확인한 비활동 법인은 약 100개 법인이었는데, 올해부터 종교 법인을 담당하는 직원을 늘려 1년에 한 번 보고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던 법인에 독촉하는 등 조사한 결과, 총 300개 이상의 법인이 비활동 법인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한다.

오사카부는 현지 확인 등을 진행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법원에 해산 명령 청구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305-FHERIMMBXBO3DLHTVKR472QZPU/  2024/03/05 18:5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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