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사카·간사이 액스포의 해외 주요 인사 참석율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정부가 경비 비용을 약 55억 엔 증액시킬 방침이다.
9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행사장 건설비 일부 및 파빌리온 건설비, 행사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경비 비용 등을 부담하는데, 해외 주요 인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약 55억 엔을 증액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총액은 약 255억 엔으로, 필요한 경비를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하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계상했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둘러싸고는 행사장 건설비나 운영비가 당초의 예상보다 상승할 전망으로, 비용 증가에 대한 대응이 과제다.
이토 엑스포 담당대신은 “경비비를 포함해 경비가 늘거나 줄어드는 것은 있을법한 이야기로 임기응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혀, 일본 정부는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필요 경비라며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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