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올해 봄 졸업예정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직이 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취직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학생 우위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국공사립대 62곳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4,770명 중 취직이 정해진 학생의 비율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기준 2025년 봄 졸업예정인 4학년 학생의 내정 비율은 84.3%로 전년 동기 대비 1.7%p 감소했다.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역대 7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학생 우위의 시장은 계속되고 있다. 내정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직 활동의 움직임 시작이 느린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남녀별로는 남자 83.3%, 여자 85.5%. 문・이과 별로는 문과 84.2%(전년 동기 대비 2.0p 감소), 이과 85.0%(0.4p 감소)였다. 최고 내정율을 보인 지역은 간토 지방 91·2%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홋카이도·도호쿠 77.2%였다. 전문대 학생은 65.2%, 전문고등학교 학생은 96.2%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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