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레토코서 관광선 운항 시작... 홋카이도, 파도높아 소형선은 결항


(사진) 홋카이도 샤리정 우토로지구 항구에서 올해 관광선 영업이 시작되어 출항하는 대형선 오로라 = 28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시레토코바다에서 2022년에 침몰한 관광선 ‘KAZU1(카즈완)’이 거점으로 한 샤리정 우토로지구 항구에서 28일, 다른 사업자의 관광선이 이번 시즌의 영업을 개시했다. 첫날은 약간 파도가 높아 2사가 운항하는 소형선은 모두 결항됐으며 대형선 한 척만 출항했다.


오전 8시 반경, 흐린 하늘 아래, ‘대형선 오로라’가 약 60명의 손님을 태우고 출항했다. 나고야시 회사원 후쿠다 셋코(53) 씨는 하선 후 “바위가 파도로 깎여 있는 모습에, 자연의 웅대함을 느꼈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운항사에 따르면 사고 후 지역 업체 간에 정한 자체 규칙에 따라 항로의 파도 높이가 1m 이상에 이른다고 판단해 소형선 운항을 중단했다고 한다.


* JKD  https://nordot.app/1289491218188435694  2025/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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