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식품기업 기코만, 간장·폰즈 등 157개 품목 가격 인상… 내년 4월 납품분부터


(사진) 일본 엔화 지폐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일본 대형 식품기업 기코만은 내년 4월 납품분부터 간장, 폰즈 소스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 기코만은 지난 10월에도 야키니쿠 양념 및 미림 등 총 75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1% 인상한 바 있다.

13일 지지통신사는 기코만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총 157개 품목의 희망소비자가격을 약 5~16%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보도하며, 원자재 가격과 유가 급등이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전했다.

가정용 간장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기코만 진한 간장 1L’는 420엔에서 451엔으로, ‘기코만 진한 혼쯔유 1L’는 492엔에서 556엔으로, ‘기코만 갓 짜낸 생폰즈’는 346엔에서 384엔으로 각각 인상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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