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기계수주 전월 대비 +5.4%, 3개월만에 플러스


(사진) 일본 도쿄만 (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10월 선박·전력을 제외한 민수 부문 기계수주액이 전월 대비 5.4%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내각부는 기계수주 판단을 “회복 움직임에 답보상태를 보인다”고 유지 제시했다.

14일 일본 매체 로이터는 내각부의 발표를 인용해 제조업은 전월 대비 6.4% 감소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64.4% 감소, 펄프·종이 56.5% 감소, 요업·토석 28.5% 감소 등 감소가 컸다.

한편,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4.0%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어업 30.2% 증가, 건설업 24.5% 증가, 정보서비스 24.1% 증가했다.

기계수주통계는 기계 제조사가 수주한 설비용 기계의 매월 수주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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