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필리핀, 첫 합동훈련 공개…중국 염두에 둔 해상 경비 연계


(사진) 남중국해 필리핀 해역에서 합동훈련에 참가한 필리핀 연안경비대 순시선 = 6일 (교도통신)

【마닐라/교도통신】 일본 해상보안청과 필리핀 연안경비대, 미국 연안경비대는 6일 남중국해에 면한 루소섬·바타안 반도의 남해역에서 실시한 합동훈련을 보도진에게 공개했다. 미일 양국의 순시선을 동시에 동원하여 필리핀을 포함한 3국이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남중국해에서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상 경비 분야에서 연계 강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6일 실시한 훈련에서는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가상국의 선박이 나타난 것을 상정하고 필리핀 연안경비대가 제압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다수의 사람이 도망친 상황임을 상정하고 해상보안청 등 간의 연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수색, 구조 시연도 진행했다. 1~7일 일정으로 총 약 400명이 참가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38968812308677566  2023/06/07 09:2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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