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세계유산 우선 후보 ‘아스카·후지와라’… ‘히코네성’ 사전심사 활용


(사진) 2019년 12월 촬영된 다카마쓰총고분 벽화 (문화청 제공) (교도통신)

일본 정부의 문화심의회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우선적 등재를 추천하는 후보로 ‘아스카·후지와라의 궁도와 그 관련 자산군’(나라)을 선정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또 ‘히코네성’(시가)은 추천에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관이 관여해 조언하는 ‘사전심사’를 활용한 등재를 목표로 한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사전심사는 올해부터 도입됐다. 심사 결과가 나온 뒤 정식 추천하기 때문에 기존 심사 과정보다 시간이 소요된다. 결과가 나쁘면 추천 여부를 재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얼마간은 사전심사를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스카·후지와라는 기존 프로세스로 추천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아스카 궁터와 후지와라 궁터, 다카마쓰총고분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는 일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연내 제출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추천 시기는 유동적이다. 한편 히코네성은 사전심사 기한인 올해 9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국내 후보는 아스카·후지와라와 히코네성을 포함해 5건이다.


(사진) 시가현 히코네시의 히코네성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8568921610503164  2023/07/03 21:1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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