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판다 유이힌 7세 생일 파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사진) 생일 맞은 유이힌 [사진출처: 어드벤처 월드 홈페이지]

일본 와카야마현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에서 지내고 있는 암컷 자이언트 판다 ‘유이힌’이 오늘(18일) 일곱 번째 생일을 맞았다. 멸종 위기 취약종인 데다가 특유의 생김새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판다는 외교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어 일본에서 관심이 뜨겁다.

18일 마이니치신문은 어드벤처 월드 측이 모든 것을 ‘이어준다’는 유이힌 이름의 뜻을 따서 만든 리본 모양의 눈과 7세 생일을 기념해 숫자 7을 본뜬 얼음을 실내 방사장에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선물을 눈치챈 유이힌은 얼음을 쓰러뜨리거나 눈에 기대는 등 즐기면서 대나무를 먹었다고 한다.

유이힌은 수컷 에이메이(31세)와 암컷 라우힌(23세)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로, 현재 어드벤처 월드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정수리의 털이 뾰족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풍부한 표정이 매력 포인트라고 한다.

유이힌을 담당하고 있는 가와무라 사육사는 “유이힌은 사육사들에게도 관람객들에게도 애교가 많은 판다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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