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는 日 편의점 업계… 8월 기준 매출액 첫 1조 엔 돌파


(사진)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훼미리마트 (사진 제공: JK-Daily)


일본 편의점 업계가 최근 매출뿐만 아니라 객단가, 고객 수 모두 상승세를 걸으며 순항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프랜차이즈체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오픈 후 1년이 지난 편의점 기준 8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조28억 엔으로 18개월째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고, 8월 기준 처음으로 매출액 1조 엔을 넘어섰다.

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아이스크림 및 음료 판매가 늘었고, 여름휴가 기간 관광지를 중심으로 나들이한 사람이 증가하면서 주먹밥, 과자의 판매도 덩달아 호조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름 축제 등이 다시 개최되고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고객 수도 5.1% 증가한 13억 7431만 명으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고객 1인 당 평균 판매 금액을 나타내는 객단가도 0.9% 증가한 729엔으로 11개월 연속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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