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대통 ‘쇠귀나물’ 출하 시작, 행운의 싹이 돋는 새해 요리로… 日 후쿠야마시


(사진) 일본 새해 음식 재료이자 운수대통의 상징인 ‘쇠귀나물’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신년 운수대통의 상징인 ‘쇠귀나물’이 일본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서 출하가 시작되었다.

‘쇠귀나물’은 독특한 쌉쌀함이 특징으로 싹이 자라는 모양이 마치 ‘행운의 싹’이 돋는 것으로 여겨져 일본 전통 새해 음식 ‘오세치 요리’ 등에 들어가는 재료다. 후쿠야마시는 일본 전체 약 60%의 쇠귀나물이 생산되고 있는 최고의 산지로 꼽힌다.

NHK는 어제(7일)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검사원들이 ‘쇠귀나물’의 크기와 색상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된 탓에 품질과 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다행히 수확 상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JA후쿠야마시에 따르면 올해 약 130톤의 수확을 예상하며 다음 달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올해도 출하 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하나라도 더 드셔서 전국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싹’이 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출하의 기쁨을 전했다.

또, 이날 새해 요리 이외에도 ‘쇠귀나물’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출하조합과 JA 후쿠야마시가 공동으로 개발한 ‘쇠귀나물 케이크’를 선보였다. 규격 외 ‘쇠귀나물’을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생크림에 섞은 케이크를 개발했으며 내년 봄 후쿠야마시 소재 케이크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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