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日 홋카이도 향토요리 ‘이즈시’, 본격 출하 전 준비 한창


(사진) 홋카이도 향토요리 ‘이즈시’의 출하 작업이 절정을 맞이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새해를 앞두고 일본 홋카이도 향토요리 ‘이즈시’의 출하 전 준비가 한창이다. 이즈시는 생선과 야채를 쌀누룩에 절여 발효시킨 스시의 일종으로, 홋카이도부터 도호쿠 지방 등 주로 추운 연안부 지역에 예부터 전해지는 저장식품이다.

28일 NHK는 하코다테시 호라이정에 있는 수산가공사 공장에서 연어와 임연수를 누룩, 쌀, 당근, 무 등과 섞어 발효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약 2주간 절여 완성된 이즈시를 포장하는 작업도 이루어졌으며, 향후 홋카이도 각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러일 관계의 악화로 이즈시에서 사용될 연어 구입이 예년보다 늦어졌으나, 출하는 예년과 같은 12월 중순 이후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올해도 좋은 이즈시가 완성됐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모두들 꼭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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