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에서 아베 전 총리 추모 연설, 연기 가능성


(사진) 아베 전 총리 추모 (야마구치 교도=연합뉴스 제공)\

아베 전 총리의 추모연설을 이번 가을 임시국회로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이 알려졌다. 본래는 다음 달 3일에 임시국회에서 할 예정이었다.

FNN프라임온라인(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에 따르면, 임시국회 기간인 다음 달 5일에 자민당 아마리 전 간사장이 아베 전 총리의 추모연설을 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측은 “우선은 기시다 총리가 국장을 국회에서 설명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어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기를 조율하는 이유는 ‘연설 중에 야당이 퇴장하거나 큰소리가 오가는 사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자민당 간부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모연설을 연기하는 쪽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 임시국회에서 추모 연설을 하는 것도 포함해 향후 야당 측과 조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고 FNN프라임온라인이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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