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곤약, 전년도 대비 수출량 5배↑… 건강 관심 및 엔화 약세가 날개


(사진) 곤약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엔화 약세 기조를 계속 보이는 가운데, 일본 군마현 특산물 곤약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일 NHK에 따르면, 군마현 도미오카시에 있는 한 곤약 제조사는 약 4년 전부터 아시아 및 구미 등 14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해 해외 판로를 개척해 왔는데, 수출을 시작한 2019년도 해외 매출은 연간 30만 엔 정도였지만 엔화 약세로 인해 작년에는 1,000만 엔, 올해는 약 5,000만 엔으로 크게 성장했다.

곤약 제조사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해외 수요가 높아지고 엔저의 영향이 더해져 예상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의 신선한 물을 사용한 품질 좋은 상품을 더 많은 나라에 수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군마현의 곤약 가공품 수출액은 지난해 4.2억 엔으로 10년동안 약 5배로 늘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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