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이공계 채용 30%가 여성… 2024년도 신규 입사, 사상 최고 수준


(사진) 소니 로고 = 도쿄도 미나토구 (교도통신)

소니는 2024년도 입사 신규 졸업자 채용에서 엔지니어 및 연구직과 같은 이공계 직종의 여성 비율이 약 30%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도 이공계 분야에서 배우는 여성의 비율이 특히 낮은데, 소니는 채용활동 등을 통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린 노력의 성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일본 기업은 여성 엔지니어 채용에 고전하고 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사인 소니의 대책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미러리스카메라를 개발·제조하는 소니는 모회사 소니그룹 등 총 4개사가 같이 채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니 단독 채용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규 졸업자 채용 기준 이공계 여성 비율은 2024년도 입사가 사상 최고가 될 전망이다.

소니는 임신·육아 중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제도와 난임 치료 목적의 휴가제도를 마련했다. 부부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 100%도 목표로 하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7764248506761662  2023/11/16 15:1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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