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초등학교 급식에 ‘고래 고기’ 등장!... “고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도록”


(사진) 일본 한 초등학교 급식에 ‘고래 고기’가 등장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시 한 초등학교의 급식에 ‘고래 고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구시로시에서는 현지에서 잡히는 고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약 20년 전부터 고래 요리를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NHK는 11일 구시로시 오키쓰초등학교 1학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구시로항에서 잡힌 밍크고래 완자를 넣은 카레 수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올해 안에 고래고기를 사용한 국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평소 생소한 고래고기를 흥미로운 듯 맛보았으며, 급식을 먹은 1학년 학생은 NHK 인터뷰에서 “부드럽고 먹기 좋아요. 고래고기를 더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구시로시 수산과 관계자는 “평소 먹을 일은 거의 없는 식재료지만 급식을 통해 고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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