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도쿄 가면 꼭 봐야 할 축제! 칸다 마쓰리 2025 일정·코스·볼거리


일본 전통 축제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5월의 도쿄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축제가 있다.
바로 2년에 한 번만 열리는 칸다 마쓰리(神田祭, Kanda Matsuri)다.


칸다 마쓰리 2025 기본 정보


칸다 마쓰리는 어떤 축제일까.
칸다 마쓰리는 도쿄를 대표하는 3대 신토 마쓰리 중 하나로, 홀수 해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규모 축제다.
그만큼 한 번의 개최에 쏠리는 기대와 열기가 어마어마하다.

이 축제는 17세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고 쇼군으로써 도쿄(당시 에도)에 평화를 가져온 것을 기념해 시작되었으며,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주요 일정과 볼거리
토요일 – 본 퍼레이드 (신코사이, 神幸祭)

이미지 출처: NPO 日本の祭りネットワーク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볼거리는 5월 10일(토) 오후 3시에 펼쳐지는 본 퍼레이드, 신코사이. 칸다, 니혼바시, 아와지초 등 도쿄 중심 옛 거리들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펴지며 이날 행렬에는 신의 가마인 호렌(鳳輦),헤이안 시대 전통 복장을 갖춘 참여자들, 사자춤과 각종 길거리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일요일 – 미코시 퍼레이드 (神輿宮入)


5월 11일(일)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100기 이상의 금색 미코시(휴대용 신사 가마)가 칸다 묘진 신사로 들어서는 퍼레이드! 이 날은 각 지역 및 단체가 각자의 미코시를 들고 신사로 모이는 날로 활기한 응원 구호 속 신사에 도착한 미코시들은 각자의 기원과 의식을 올리는 에너지 넘치는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놓칠 수 없는 부대 행사들


뿐만 아니라 타이코(太鼓) 북 연주 퍼포먼스, 전통 음악단의 라이브 연주, 다양한 축제 먹거리 부스는 물론 지역 상점가와 연계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온종일 머물러도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칸다 마츠리만 가기 아쉽다면?


칸다 마쓰리는 아키하바라 역에서도 도보 가능한 거리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전통 축제와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를 하루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쿄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아키하바라 놀거리
2025년 도쿄 5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인 ‘칸다 묘진’에서, 단 2년에 한 번만 열리는 특별한 전통 축제, 칸다 마쓰리. 올봄, 도쿄에서 열정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칸다 마쓰리, 꼭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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