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계획 중인 사람 필독! 일본 현지인이 사랑한 올해의 도쿄 빵집은?


(사진) 맛있는 빵 (EPA 연합뉴스 제공)

일본인이 애용하는 맛집 어플 '타베로그'에서 올해 높은 평점을 얻은 도쿄 빵집 순위를 공개했다. 과연 현지인이 사랑한 빵집은 어디일까, 도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주목하시길 바란다.

14일 일본 매체 네토라보에 따르면, 5위 무사시노시 Dans Dix ans(단디종), 4위 하치오지시 Cicoute Bakery(치쿠테 베이커리), 3위 신주쿠 Pain des Philosophes(빵 드 필로조프)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1, 2위의 영광의 자리에 오른 빵집에 대해 알아보자.

2위는 Boulangerie Sudo(블랑제리 수도)다. 세타가야선 쇼인진자마에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가게로, 매장안은 세련되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져 있으며, 갓 구워 낸 빵들이 빼곡하고 아름답게 진열되어 있다.

추천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과일 데니쉬다. 신선한 과일과 바삭바삭한 층이 겹친 묵직한 데니쉬의 궁합이 탁월하다.

1위는 L’atelier de Plaisir(아뜰리에 드 플레지르)가 차지했다. 오다큐오다와라선 소시가야오오쿠라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위치에 있는 가게다. 가게 이름 ‘Plaisir(플레지르)’는 프랑스어로 ‘즐거움’과 ‘기쁨’을 뜻하는 말로 빵을 통해 그런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가게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수제 발효종을 사용한 엄선된 빵은 깊이 있는 맛으로 호평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기농 밀과 맷돌로 간 가루를 사용한 Plaisir는 산미가 적고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빵이다. 그냥 먹어도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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