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G7 연계…러시아에 곡물 수출 협정 복귀 요구


(사진)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둘러싼 주요 동향 (산케이신문)

일본 정부는 흑해를 경유하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정에서 탈퇴한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하고, 주요 7개국(G7) 간 연계해 협정 복귀를 요구할 방침이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극히 유감이다. 러시아의 결정이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초래할 부정적인 영향은 러시아가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G7은 5월 정상회의(히로시마 서밋)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침략이 전 세계 식량 안보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하고 수출협정 이행할 것을 관계국들에 촉구했지만, 러시아 탈퇴를 막지 못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계해 러시아가 (협정에) 복귀하고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재개되도록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718-FBLQWPX7OZOJ5NX4YSW2VU2BX4/  2023/07/18 22:15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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