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한 없는 ‘건배’… 日 삿포로서 비어가든 시작


(사진) 비어가든에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야마데 고지(오른쪽) 씨와 직장 동료들 = 21일 오후, 삿포로시 (교도통신) 


삿포로의 여름 풍물시 ‘삿포로 오도리 비어 가든’이 21일, 시내 중심부에 있는 오도리공원에서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좌석에 아크릴판이 설치되었고 이용 시간도 한 팀당 2시간까지로 제한되었지만 올해는 모두 폐지되었다. 비어가든에서는 저녁 전부터 관광객들이 맥주잔을 한 손에 들고 제한 없는 ‘건배’를 즐겼다. 행사는 8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삿포로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최고 기온은 28.6도였다. 직장 동료와 총 5명이서 방문한 홋카이도 스나가와시의 공무원 야마데 고지(39) 씨는 “매년 기대되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끝나고 최고로 무르익었다. 여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활짝 웃음을 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5039246473724409  2023/07/21 18:2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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