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과일 천국! 일본은 지금 어느 지역 과일이 가장 맛있나?


(사진) 여름과일의 여왕 체리 (연합뉴스 제공)

싱싱한 과일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든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요즈음, 새콤달콤 과즙 풍부한 제철 과일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데, 이번에는 바다 건너 일본에서 과일이 가장 맛있는 지역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본 매체 올어바웃이 10~7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과일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지역 순위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3위는 ‘야마가타현’이 차지했다. 일본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체리를 비롯해 ‘과일의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과일 생산이 활발하다. “야마가타현은 체리와 사과가 맛있다”, “야마가타현 하면 체리. 매년 체리를 따러 간다”, “체리가 유명해서 전에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2위는 ‘아오모리현’이 올랐다. 일본 사과 수확량 1위에 빛나는 아오모리현은 포도, 체리, 배 등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이 수확되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아오모리현 사과가 맛있다!”, “아오모리현 사과는 달콤하고 맛이 깊다”, “아오모리현 사과 이미지가 강하다” 등의 코멘트가 달렸다.

영광의 1위 자리에는 ‘야마나시현’이 올랐다. 포도와 복숭아, 자두 생산량으로 일본 정상을 찍은 야마나시현은 계절에 관계없이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분지에서 자라는 과일 종류가 풍부하고 다 맛있다”, “야마나시현의 포도와 복숭아가 달고 맛있기 때문”, “예전에 야마나시현에 갔을 때 먹었던 복숭아가 너무 맛있어서” 등의 목소리가 있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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