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주 감세로 판매 경쟁 격화… 대형 맥주업체 4사, 10월에 신상품


(사진) 아사히맥주의 ‘슈퍼드라이 드라이 크리스탈’ (교도통신)

일본의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대형 맥주업체 4사가 세액이 인하되는 10월에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발포주, 제3의 맥주와의 가격차가 줄어들면서 발포주 애주가 등이 ‘맥주파’로 옮겨갈 것이라는 움직임이 전망되어 판매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맥주 세액은 350mL당 70엔에서 63엔 35전으로 낮아진다. 반면 제3의 맥주는 37엔 80전에서 발포주와 같은 46엔 99전으로 인상된다.

기린맥주는 크래프트맥주 ‘스프링 밸리’ 브랜드에서 일본산 홉을 일부 사용한 ‘재팬 에일 <향>’을 출시해 산뜻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전한다.

아사히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맥주보다 낮은 3.5%의 ‘슈퍼드라이 드라이 크리스탈’을 투입해 과하게 취하지 않는 적당한 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유입할 목적이다.

삿포로맥주는 건강 지향 기조가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당질과 퓨린을 70% 줄인 신상 브랜드 ‘삿포로 생맥주 나나마루’를 출시한다. 산토리는 당질을 하나도 첨가하지 않은 ‘퍼펙트 산토리 맥주’의 흑맥주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사진) 기린맥주의 ‘스프링 밸리 재팬 에일 <향>’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8807206246056293  2023/08/28 18:3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