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 축제 | 기간 한정!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산자 마츠리(三社祭)’



다가오는 5월 올해도 어김없이 도쿄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산자 마츠리(三社祭)’가 개최 될 예정이다.



5월에 도쿄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
매년 5월 셋째주 금, 토, 일 3일동안 개최되는 ‘산자 마츠리(淺草神社 三社祭)’가 올해도 역시 개최 소식을 전했다.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사쿠사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도쿄에서도 손에 꼽히는 연례 행사로 매년 약 200만명의 방문객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도쿄의 전통으로 가득한 축제 풍경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번 기사를 참고해 아사쿠사로 향해보자. 


 [아사쿠사 산자 마츠리(淺草神社 三社祭)]
기간 : 5월 16일~18일
장소 : 아사쿠사 신사 구글맵
대중 교통 : 아사쿠사역
사진 출처 : 공식 웹 사이트

볼거리 많은 초여름의 아사쿠사 ‘산자 마츠리(三社祭)’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산자 마츠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나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축제 중 꼭 즐겨야할 주목 포인트들을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볼거리① 동네 가마 연합 행렬


초여름의 푸릇푸릇한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행사!
산자 마츠리에 방문했다면 무엇보다 화려한 가마 행렬은 필수로 감상해야 하는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무려 100개가 넘는 가마가 한 곳에 모여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은 아름다움과 동시에 저절로 흥까지 불러 일으키는 축제의 필수 볼거리로 유명하다.

가마 행렬은 축제 기간인 3일동안 진행되며 인파를 피해 느긋하게 구경하고 싶다면 너무 이른 시각 보다는 오후쯤에 방문하는 걸 권한다.

볼거리② 제사 춤 ‘빈자사라(びんざさら)’

이미지 출처 : Asakusa Shrine Sansha Festival


축제에서는 춤과 음악이 빠질 순 없을 것이다. 산자 마츠리를 대표하는 춤이라 알려진 ‘빈자사라 춤(びんざさら舞)’은 오곡풍양을 기원하는 제사 춤의 일종으로 특히 가마쿠라 시대 매우 유행했던 춤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도쿄도의 무형 문화재 등재 될 정도로 일본에서 역사적으로 가치를 인정하는 춤에 속하기도 하는데 알록달록한 무용 의상과 함께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므로 산자 축제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볼거리③ 축제 노점상


뿐만 아니라 일본 축제하면 꼭 떠오르는 노점상들도 축제 기간 내 즐기실 수 있다. 타코야키, 닭튀김 가라아게 등 다양한 일본 길거리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사쿠사 근처에는 특히 유카타 및 기모노 대여점도 많이 들어서 있어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후 방문한다면 한층 더 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소개한 일본의 무형 문화재, ‘빈자사라춤(びんざさら舞)’의 경우 축제가 시작하는 16일 금요일에 방문해야 감상할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미리 체크해두길 추천한다. 실제 축제의 동선도 위 사진과 같이 센소지 뒷편을 기준으로 출발해 가미나리몬을 지나 아사쿠사 신사를 지나는 루트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아사쿠사 산자 축제)


일본 축제는 방문해보고 싶지만 푹푹 찌고 습한 여름이 두렵다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5월에 아사쿠사로 떠나보자. 




* 본 기사는 [재팬쿠루닷컴 www.japankuru.com]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