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 책정… 삼나무 벌목, 중점 구역 급속히 설정


(사진) 꽃가루에 관한 관계각료회의에서 인사말을 건네는 기시다 총리 (오른쪽에서 두번째) = 11일 오전, 총리 관저 (교도통신) 


일본 정부는 11일 꽃가루 알레르기 관련 관계각료회의를 열어 조기에 시행해야 할 대책을 정리한 ‘초기 집중대응 패키지’를 작성했다. 발생원인 삼나무 인공림을 벌목하고 꽃가루 비산이 적은 품종으로 분갈이하는 등 집중적으로 대책을 진행할 중점 구역을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 주변부터 2023년도 내로 설정한다. 대책을 급속히 추진해 꽃가루 비산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관계각료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안심 안전의 확보를 위해 해당 패키지에 따라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벌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의 도입도 지원한다. 벌목한 목재의 가공 유통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주택 시공사 등의 자국산 자재 사용 상황을 공표하는 구조를 2023년도 내에 마련해 삼나무 인공림의 이용·활용을 촉진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중점 구역은 도쿄, 오사카 등 도시 주변부터 설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벌목 면적은 현재 연간 5만ha에서 10년 뒤에는 약 7만ha로 늘린다.

약을 통해 꽃가루에 반응하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설하 면역 요법’을 보급하기 위해 원료 확보 및 증산 체제의 정비를 지원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4672703804899906   2023/10/11 12:1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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