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가구가 일할 수 있는 사회를…日 홋카이도대학서 ‘한일미래포럼’


(사진) 홋카이도대학에서 열린 ‘한일미래포럼’에 참석한 다나카 겐이치 교수(좌측)와 박상준 와세다대학 교수 = 8일 오후, 삿포로시 (교도통신)

일본 홋카이도대학(삿포로시)에서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논의하는 ‘한일미래포럼’이 8일 열렸다. 한일 양국의 경제학, 사회보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육아 가구가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한일 양국은 여성 1명이 한평생 몇 명의 아이를 낳을지 추산한 2022년 합계특수출산율에서 각각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상준 와세다대학 교수(경제학)는 “결혼해서 육아에 들어가는 30대를 기점으로 취업률이 떨어진다”며 양국 여성들의 공통점을 지적하고 “근무방식 개혁의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나카 겐이치 홋카이도대학 교수(사회보장)는 고령화 사회 진전을 내다보고 “지역에서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0345126591005048  2023/07/08 18:5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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